홍상수 김민희, 동반 참석 영원한 사랑… 베를린국제영화제 간다

더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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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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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동반 참석 영원한 사랑… 베를린국제영화제 간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자신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는 오는 2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ENCOUNTERS)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인카운터(Encounters)는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2022년에 신설된 경쟁 섹션으로 전통적인 형식에 도전하는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영화의 주역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주연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 등이 영화제에 참석한다.김민희는 이번 영화에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이 중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 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홍상수 감독의 29번 째 장편영화인 ‘물안에서’는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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