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인생작’이라 불리는 <안나>의 관전 포인트 5

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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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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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인생작’이라 불리는 <안나>의 관전 포인트 5

지난 6월 24일 쿠팡플레이
<안나>가 공개됐다.

수지의 연기에 대한 호평과 함께
완성도 높은 극 자체에 대한
감상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단 2화 만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안나>의 매력은 무엇일까?

가히 수지의 인생작이라
부를 수 있는 드라마,
<안나>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아직 <안나>를 감상하지 않았다면
이 글을 읽은 후 감상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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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지 않는가. <안나>가 딱 그러하다. 1화는 1시간, 2화는 50분 정도로 그리 짧지 않은 러닝 타임인데도 불구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빠른 전개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 때문. 보통의 드라마 같으면 3, 4화까지 이어질 내용이 잘 압축되어서 1화로 끝이 난다. 수지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 처음 거짓말을 시작하게 된 스토리까지 순식간에 볼 수 있어 지루함이나 답답함 없이 빠른 호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소재와 스토리 역시 진부하지 않다. 소설 <친절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한 <안나>는 기존에 리플리 증후군을 다룬 작품들과는 조금 다르다. 유미(안나)라는 여성에 대해 보다 집중하며 주인공의 과거부터 현재를 자연스럽게 따라간다. 그리고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그 말들이 켜켜이 쌓이는 순간들을 제대로 포착해 장면에 담아낸다.


처음 보는 수지의
처연한 모습

벌써 데뷔 12년 차가 된 수지. 여전히 그녀를 가수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만, 수지는 이제 어엿한 연기자가 됐다. 그동안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스타트업> 등에서 밝고 쾌활한 명랑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안나>에서는 이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낯선 분위기를 선사한다. 삶에 찌들어 퍽퍽하고 건조한 수지의 모습. 점점 시들어 가는 얼굴과 초점 없이 허공만 응시하는 눈동자, 삶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진 축 쳐진 어깨가 삼 박자를 이루며 전에 알던 수지가 아닌 듯하다. 점점 상황이 좋아지며 화장도 하고 화려한 옷도 입지만 그녀의 무미건조함은 계속된다. 화려한 의상과 다르게 여전히 초라해 보이고 안색이 안 좋은 그녀를 보면 측은지심이 느껴질 정도.


수지만큼이나
임팩트 있는 배우들

<안나>에는 수지만큼이나 임팩트 있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먼저, 안나의 전 직장 상사이자 안나가 신분 상승의 욕망을 가지게 된 원인인 현주. 우월한 금수저이지만 한없이 가벼운, 악의는 없지만 묘하게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이 역할은 정은채가 연기한다. 1, 2화에서는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로 합격점을 얻었는데. 과연 그녀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유미(안나)와 어떤 긴장감을 주고 받을지 기대가 된다. 이는 수지의 남편으로 나오는 지훈 역시 마찬가지. 수지를 단숨에 신분 상승시켜준 유망한 IT 벤처기업의 대표인 그는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사투리를 쓰며 대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인간적인 모습이 배우 김준환의 이미지와 찰떡. 결혼까지도 성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그가 유미(안나)의 정체를 알고 어떻게 그녀를 몰아붙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욕망과 함께
더해지는 화려한 의상

점점 신분 상승을 하고, 드라마에서 유미(안나)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의상 또한 화려하게 변한다. 극 초반 그녀가 입을 수 있는 것은 교복과 아르바이트 유니폼뿐. 하지만 안나로 새로 태어나게 된 그녀는 전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옷들을 소화해낸다. 역할의 간극을 주기 위해 일부러 더 많은 옷을 소화했다는 수지. 트위드 재킷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이번 작품에서만 무려 150벌의 의상을 입었다고. 그래서 유미(안나)의 의상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주(정은채 분) 역시 갤러리의 대표로, 유복하게 나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니 그 호화로움은 배가 될 것이다.


극적인 긴장감,
귀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음악

<안나>는 눈은 물론 귀까지 즐거운 드라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마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작업한 음악 감독 모그가 참여해 전반적인 극 퀄리티를 높여준다. 수지가 처음 욕망을 가지고 도망치는 순간이나 엘레베이터에서 현주를 다시 마주하는 장면 등에서 적재적소로 음악이 등장. 각 신들을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음악. 발레 음악 에스메랄다(La Esmeralde)가 등장한다. 원곡과 달리 안나에서는 좀 더 잔잔하게 편곡, 이 또한 전반적인 극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마지막까지 집중하게 만든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유미(안나)가 어린시절 발레를 하지 않았는가. 내용과도 딱 맞아 떨어지며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 에스메랄다 들으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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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개된 1화와 2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훈이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하고
수지의 비밀이 밝혀지며
스토리는 절정으로 치닫지 않을까?

유미(안나)의 최후가 궁금하다면
마지막까지 절대 놓치지 말 것.


EDITOR CAY
PHOTO 쿠팡플레이(@coupangplay) 공식 인스타그램,
댄스플래너-댄플TV DANCE PLANNER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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