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권인데, 여기에 월 3,000원만 추가하면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같이 쓰는 서울 시민이라면 꽤 쏠쏠한 조합이라, 등록 방법과 이용 조건을 정확히 알아두면 실속 있게 쓸 수 있어요.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 추가하는 방법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를 타려면 먼저 ‘티머니GO’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해야 해요. 앱 안에서 자전거 탭을 선택한 뒤 화면 우측 하단의 따릉이 이용권 구매 버튼을 눌러 보유한 기후동행카드의 16자리 번호를 등록하면 절차가 끝나요.
등록이 완료되면 기후동행카드의 만료일까지 따릉이 이용권이 자동으로 연동돼요. 별도로 매달 재등록할 필요 없이, 기후동행카드 자체를 재충전할 때 자전거 이용권도 함께 갱신되는 구조라 한 번 등록해두면 이후로는 신경 쓸 일이 적어요.
이용 방식과 시간 제한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를 추가하면 횟수 제한 없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지만, 한 번 대여할 때마다 1시간짜리 이용권이 발급되는 방식이에요. 1시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요금이 추가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때는 중간에 거치대에 반납했다가 다시 대여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게 요금을 아끼는 방법이에요.
- 1시간 이내 반납: 추가 요금 없이 이용권 범위 안에서 해결돼요.
- 1시간 초과: 따릉이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초과 시간만큼 자동 결제돼요.
- 재대여: 반납 후 다시 빌리면 새로운 1시간 이용권이 발급돼서 횟수 제한 없이 반복 이용이 가능해요.
기후동행카드 요금과 종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따릉이를 포함하지 않는 기본형과 따릉이를 포함한 상품으로 나뉘어요. 따릉이 포함 상품은 기본 요금에 3,000원이 더해지는 구조라, 평소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개별로 따릉이 정기권을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요.
카드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안드로이드 한정) 두 가지 형태로 구매할 수 있고, 실물 카드는 무기명이라 여러 명이 돌아가며 쓸 수도 있지만 따릉이 등록은 카드 1장당 한 명만 가능해요. 모바일 카드는 본인 명의 휴대폰에서만 발급되기 때문에 개인용으로 쓰기에 적합해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의 등록 차이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쓰는 경우에는 카드 뒷면이나 구매 영수증에 적힌 카드 번호 16자리를 티머니GO 앱에 직접 입력해야 따릉이 연동이 돼요. 카드를 분실하거나 재구매하면 이전에 등록한 따릉이 연동이 끊기기 때문에 새 카드 번호로 다시 등록해야 해요.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앱 안에서 카드가 발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동 과정이 간단한 편이에요. 다만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만 모바일 카드가 지원되고 있어서,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 카드를 구매해 번호를 등록하는 방식을 써야 해요.
이용 시 주의할 점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를 등록했더라도 실제 대여는 따릉이 거치대나 앱에서 별도로 진행해야 해요. 거치대에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앱에서 대여 버튼을 눌러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은 일반 따릉이 이용과 동일하고, 결제 수단만 기후동행카드 이용권으로 처리되는 구조예요.
- 거치대 반납 필수: 지정된 거치대 외의 장소에 세워두면 반납 처리가 안 되고 요금이 계속 발생해요.
- 카드 유효기간 확인: 기후동행카드가 만료되면 따릉이 이용권도 함께 정지돼요.
- 추가요금 결제카드 등록: 1시간 초과 요금이 자동 결제되도록 따릉이 앱에 카드 등록을 미리 해두는 게 좋아요.
기후동행카드와 따릉이를 함께 쓰면 지하철역에서 목적지까지 마지막 구간을 자전거로 이어갈 수 있어서 이동 시간이 꽤 줄어들어요. 등록 절차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티머니GO 앱 설치와 카드 번호 입력만 미리 해두면 바로 활용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