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 GS 건립 일정 인공지능위원회 지역 생태계

강원 동해시에 국내 최대급 AI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들어서요. 투자 규모가 최대 120조 원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경제뿐 아니라 전력 수급과 산업 지형까지 관심이 커졌어요. 시는 유치를 넘어 유치 이후 준비에 시정 역량을 모으는 중이에요.

보도된 사업 규모와 일정, 시가 꾸리는 인공지능위원회와 ‘동해형 AI 생태계’ 구상을 차례로 살펴볼게요.

사업 개요와 투자 규모

7월 6일 보도에 따르면 동해시에 최대 120조 원 투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시동을 걸었어요. 강원자치도는 GS가 맡아 2029년까지 동해에 2.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짓는다고 전했어요.

부지는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안이에요. 규모는 약 7만 평으로 보도됐어요. 기가와트급이라는 표현은 데이터센터가 쓰는 전력 용량 기준이라서, 서버 대수보다 전력 확보가 사업의 핵심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2.4GW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한 곳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큰 규모예요. 그래서 이번 사업은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여러 동이 들어서는 캠퍼스 형태로 소개돼요.

단계별 건립 일정

일정은 두 단계로 나뉘어요. 먼저 2028년까지 1.2GW 규모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같은 규모를 더해 총 2.4GW급으로 키운다는 게 목표예요.

  • 1단계, 2028년: 1.2GW를 우선 가동하는 것이 목표예요. 시는 이 시점에 맞춰 인력과 도시 기반을 준비해야 해요.
  • 2단계, 2029년: 같은 규모 1.2GW를 추가해 총 2.4GW로 확대해요. 완공 시점은 1단계 성과와 전력 공급 여건에 좌우될 수 있어요.

네이트 뉴스는 이를 두고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2028년 조성”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어요. 지역 방송 G1은 “가장 중요한 건 속도”라는 제목으로, 일정 준수가 이 사업의 최우선 과제라는 시각을 소개했어요.

고용 효과와 산업 생태계

보도에서 눈에 띄는 수치는 누적 7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예요. 다만 이 숫자는 건설 단계와 운영 단계, 연관 산업까지 합친 전망치로 소개되고 있어서, 데이터센터에 상시 근무하는 인원과는 구분해서 봐야 해요.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완공 뒤 상주 인력이 많지 않은 시설이에요. 그래서 지역에서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서버를 활용하는 기업, 냉각과 전력 설비 협력업체, 유지보수 인력 같은 주변 생태계가 함께 자리 잡아야 해요. 시가 유치 이후 준비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아주경제 보도는 이를 “유치 넘어 지역 성장 승부수”라고 표현했어요. 시설을 들여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산업과 인재가 함께 자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인공지능위원회와 동해형 AI 생태계

동해시는 9월 중순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AI 데이터센터 이후 준비를 본격화했어요. 중부뉴스통신과 네이트 뉴스는 시가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정책과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전념한다고 전했어요.

시가 밝힌 ‘동해형 AI 생태계’는 크게 세 갈래로 요약돼요. 첫째는 지역 산업과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에요. 둘째는 지역 인재를 길러 지역에 남게 하는 것이고, 셋째는 시민과 행정의 AI 전환까지 아우르는 것이에요.

  • 산업 접목: 항만, 제조, 관광 등 지역 기존 산업에 AI를 적용해 새 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이에요.
  • 인재 육성: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과 AI 활용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는 것이 목표예요.
  • 행정 전환: 시민 서비스와 행정 업무에도 AI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는 계획이에요.

앞으로 지켜볼 지점

기가와트급 시설이 실제로 돌아가려면 안정적인 전력과 냉각, 통신망이 뒷받침돼야 해요. 보도된 계획은 어디까지나 목표 일정이라, 2028년과 2029년 시점에 실제 가동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이에요.

또 하나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예요. 고용 창출 효과가 실제 지역 인력으로 채워지는지, 인재 육성이 연계되는지는 인공지능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정리하며

동해시 AI 데이터센터는 GS가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약 7만 평에 120조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2.4GW로 키우는 사업이에요.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위원회를 열고 ‘동해형 AI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중이에요.

일정이 촉박한 만큼 전력과 인력 준비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예요.